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1년 혹은 10년 방치 시에 통증이 나타나면서 방치하게 되시면 잇몸뼈 다 녹고 크라운은커녕 임플란트도 못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으며,
충치 1년에서 10년 방치하는 기간 중에 통증이 아예 없다면, 그냥 그대로 쭉 방치하셔도 상관없다고 보입니다. 물론 치과 가면 치료해야 한다.라고 말을 하곤 하는데요.
사실 이 부분은 치과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크라운 내부에 충치가 생겨서 뜯어내야 된다는 전문의도 있었으며, 크라운 내부에 충치가 생겼지만, 이미 신경치료를 진행하였고 접착제 힘도 강하니 조금만 더 버티고 사용해 보자.라고 안내하는 전문의도 있었습니다.
그냥 곧이곧대로 ” 치료해야 합니다. 크라운 해야 합니다. ” 이렇게 진행하시게 되면 정말로 치아 관리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임플란트를 제외한 크라운과 레진으로 충치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에 얼마나 치아 관리가 어려워지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크라운과 레진 같은 경우에는 충치재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레진인 경우에는 보철물과 영구치 사이틈에 균열이 생겨 충치가 생기는 경우가 있고,
크라운인 경우에는 잇몸 부분과 크라운 부분에 작은 틈이 발생하여 그곳에 충치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략 10년 정도 지나가면 치료를 하라고 안내를 하는데요.
문제는 크라운입니다. 크라운 내부에 충치가 생겨서 옆치아에 옮겨가면 뿌리 부근부터 썩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옆치아도 크라운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웬만하시면 충치 치료를 진행하시려면, 일단 성실하게 진료해 주시는 전문의를 만나시고, 그곳에서 그냥 발치하고 임플란트 하시는 것이 나중에 관리할 필요도 없고, 스케일링하러 치과 갈 때 치료해야 한다.라는 말도 안 듣기에 가장 깔끔하다고 보입니다.
필자는 나중에 이러한 정보를 습득해서 현재 크라운 8개 임플란트 1개 했습니다. 그러하오니 이러한 실수를 하지 마시고 좋은 치과 방문하셔서 더 이상 충치가 진행되지 않게 관리하여 주시는 것이 영구치 보존의 지름길이오니 이 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