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2주 방치하면 나타나는 현상들은 참고로 없습니다. 통증이 생기지 않는 충치라면 그냥 방치해도 된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괜히 충치가 생겼네요? 하면서 레진과 크라운 시술을 바로 진행하는 경우가 나중에 치아 관리를 더욱더 힘들게 하는 방향일 수도 있습니다.
굳이 충치로 인한 통증이 생기지 않으면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앞니 같은 심미성과 연관되어 있는 치아인 경우에는 충치 부분만 삭제하고 제로네이르를 하시면 되시고,
어금니 같은 경우에는 웬만하면 레진과 크라운은 지양하시는 것이 낫다고 보입니다. 왜 지양해야 하는지 크라운 8개와 임플란트 1개를 시술한 필자의 경험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충치 치료를 정하고 싶으시면 그냥 발치하시고 임플란트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레진과 크라운인 경우에는 보철물과 영구치 사이에 음식물 끼임 증상으로 인하여 치석도 잘생기고 충치도 잘 발생하게 되어 나중에 충치 재발 확률이 굉장히 커지게 됩니다.
심지어 크라운인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이미 완료한 상태이기 때문에 안에서 충치가 날뛰는 것도 모른 채 지내게 되는데요.
결국 영구치를 전부 갉아먹고 냄새가 나며 옆치아까지 충치가 옮겨져서 크라운 개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필자도 이런 현상 때문에 위쪽아래쪽 라인 어금니 주변은 전부 크라운입니다.
애당초 임플란트부터 했으면 충치가 서식할 환경도 주어주지 않고, 다른 곳으로 충치 전염도 없어서 오랫동안 영구치 보존이 가능한 부분이었는데, 사실 필자 라때 시절에는 임플란트가 너무나도 비쌌습니다.
필자가 지금 한 개의 임플란트 역시도 그때 당시 150만 원 주고 했었는데, 지금은 정말로 많이 싸졌더군요. 그래서 현재 남아 있는 크라운에 대한 임플란트 교체 비용을 만들기 위해서 조금씩 준비하고 있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충치 증상이 심하지 않고 통증이 없다면 여러 군데의 치과를 방문하셔서 솔직한 피드백을 알려주는 전문의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발치하고 임플란트 하는 방향이 가장 도움이 되오니 이점 참고하여 알아두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